모처럼 쉬는날 합정가서 방문하게 된 '카페쇼파르'
합정에는 예쁜 카페들이 너무 많아서 갈때마다 카페 고르는게 참 어렵다
원래는 6번출구에서 나와 홍대로 가는 길에 있던 카페를 많이 갔지만, 사실
반대쪽 7번출구로 나와서 뒷골목을 걸어가보면 곳곳에 숨겨진 더 많은 카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카페쇼파르는 일전에 갔던 다른 카페 근처에 있던곳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해보았다.
카페쇼파르의 입구모습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건지 모르겠지만 하얀 주택같은 느낌이다.

평일에 테이크아웃으로 구매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마실수 있다.
나는 안에서 먹어서 아쉽게도 할인찬스를 겟하지 못했다.
야외좌석도 아기자기하고 이쁘다.
날씨가 꽤 쌀쌀해져서 밖에서는 못마셨지만, 따뜻한 날에는 햇살받으면서 밖에서 커피한잔 해도 좋을듯
실내의 인테리어가 굉장히 화사하고 예쁘다.
흰색, 초록초록 식물, 아늑함 내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인데 카페쇼파르가 딱 그런곳이었다.
마침 평일이라 사람도 별로 없어서 조용히 여유를 부릴수 있어서 더 좋았다.
사실 카페 이름에서 유추했지만, 카페쇼파르는 볼빨간사춘기가 소속된 '쇼파르뮤직' 에서 운영하는 카페다.
그래서 그런지, 소속 아티스트들의 싸인시디가 한쪽 벽면에 진열되어 있다.
아쪽에는 단체좌석도 마련되어있다.
모임을 가져도 좋을곳 같다.
나중에 혼자사면 꼭 이렇게 꾸미고 살고싶다..ㅜㅜ
열대식물과 나무+흰색벽 인테리어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잡지책들이 벽쪽에 자리해있다.
나는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크림브라우니를 주문했다.
가격은 둘합쳐 10,500원 정도 했던것 같다.
맛있긴한데 브라우니가 따뜻해서 아이스크림이 금방 녹는다.
좀 많이 달아서 쪼금 남기긴 했지만 맛있었다.
해가 일찍 져서 집에갈때보니 어느새 밤이었다.
스웨덴 세탁소를 네온으로 장식한게 멋져서 한컷
따뜻한 인테리어와 넓은 좌석, 조용한 분위기. 맛있는 디저트까지
합정에가면 또 가게될일이 있을것 같은 '카페 쇼파르'
방문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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