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누룽이 국내여행19

[부산] 바다와 산이 만나는곳 이기대 해안산책로 부산여행 2일차_ 해운대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시간까지 조금 시간이 남아 택시를 타고 이기대 해안산책로로 향했다. 3년전쯤 혼자 부산을 왔을때 혼자 왔던 곳인데 바다를 보면서 푸른 녹음안에서 걷는게 참 좋았어서 이번에도 오게 되었다:)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아서 자연속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산책하기 참 좋은곳이다. 해안 산책로의 총 길이는 거의 4키로가 넘었던걸로 기억한다. 꽤나 길기때문에 저번에도 이번에도 다 걷지는 못하고 한시간정도 구경하다가 되돌아왔다. 4시가 넘어 해가 뜨겁지 않아 걷기에 딱 좋았던 날씨 산아래에 이렇게 산책로가 형성되어있어서 산속의 느낌과 광활한 바다의 느낌을 함께 공존한다. 중간중간에는 산책로 아래로 내려가 바로 눈앞에서 바다를 감상하는 사람들도 몇 있었다. 어.. 2020. 8. 23.
[부산/광안리]대게+랍스터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기장대게할인마트 부산여행 2일차_ 바다 전망이 보이는 예쁜 카페말고도 바다근처에 가면 또 항상 먹게 되는 음식들이 있다. 바로 싱싱한 회나 대게등등 수산물...!^ㅠ^ 이미 먹고온지 2주가 됬는데 다시 입안에서 뜨신 액체가 생성되는중 여행은 고작 2박3일인데 가서 먹으면 좋겠는 것들을 골라봤을때는 거의 일주일 머물러야 다 먹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 추리고 추려서 이건 꼭 먹자! 라고 정한 것 중 하나가 대게였고 우리는 광안리에 있는 '기장대게할인마트'를 방문했다. 기장대게할인마트 위치 위치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민락수변공원쪽으로 쭈~욱 걸어가야한다. (대략20분 넘게 걸어야함..ㅎ) 쭉 걷다가 뭔가 생긴지 얼마 안된것처럼 보이는 깔쌈하게 생긴 아파트 단지들을 지나서 대게가게 밀집구역에 진입하면 된다. 여기 말고도 근처에.. 2020. 8. 21.
[부산/해운대]바다전망 예쁜 카페 ‘엣지993’ 부산여행 2일차_ 해리단길과 사람들이 복작복작한 바다를 구경하고 난후 해운대근처의 바다전망 카페 ‘엣지 993’ 과 이기대 해안산책로를 방문했습니다 ㅎㅎ 바다가 있는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하면 많은 사람들이 바다가 예쁘게 보이는 카페를 한번은 꼭 가게되는 것 같은데요~왠지 안가면 할일을 하나 못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바다근처에서 쭈욱 살아온 사람들은 바다에 대해 큰 느낌이 없을 수도 있지만 저한테 있어서는 여행기분을 가장 많이 내게 해주는 곳이 바로 바다여서 바다를 낀 지역을 여행가면 바다가 보이는 카페를 꼭 방문하곤 합니다. 해운대 앞에도 많은 카페들이 있겠지만 이날 간곳은 해운대 해수욕장을 쭉 따라 걸어 엘시티를 지나 조금은 조용한 곳에 위치한 ‘엣지993’이라는 곳입니다. 물론 카페 내부는 사람들이 많.. 2020. 8. 21.
[부산/해운대] 마을에 오밀조밀 깃든 감성이 있는 ‘해리단길’ 부산여행 2일차_ 부산여행 2일차, 점심으로 초밥을 점심으로 먹고 버스를 타고 해운대역에 도착했습니다. 해운대역에 오면 항상 바로 바닷가로 가고는 했는데, 이번에 보니 역 뒤로 '해리단길'이라는 곳이 있더라구요. 경리단길 이후로 지역마다 핫한 로드를 ~리단길 이라고 부르는게 유행이 된거 같아요ㅎ 부산을 거의 10년만에 와서 부산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는 남자친구가 이곳도 한번 구경하고 싶어해서함께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이름에서 유추가 가능하겠지만 감성이 느껴지는 카페나 밥집들이 '해리단길' 구석구석에 숨어있었습니다. 해운대 역 뒤로 나오니 '해운대' 라는 곳에서 느껴지는 느낌과는 사뭇다른 풍경이 펼쳐져 있었어요^^ 기와모양의 오래된 주택들과 새로 갓 지은 부내나는 아파트가 함께 보이는 광경은 뭐랄까..해.. 2020.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