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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뚜벅이여행4

[부산] 바다와 산이 만나는곳 이기대 해안산책로 부산여행 2일차_ 해운대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시간까지 조금 시간이 남아 택시를 타고 이기대 해안산책로로 향했다. 3년전쯤 혼자 부산을 왔을때 혼자 왔던 곳인데 바다를 보면서 푸른 녹음안에서 걷는게 참 좋았어서 이번에도 오게 되었다:)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아서 자연속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산책하기 참 좋은곳이다. 해안 산책로의 총 길이는 거의 4키로가 넘었던걸로 기억한다. 꽤나 길기때문에 저번에도 이번에도 다 걷지는 못하고 한시간정도 구경하다가 되돌아왔다. 4시가 넘어 해가 뜨겁지 않아 걷기에 딱 좋았던 날씨 산아래에 이렇게 산책로가 형성되어있어서 산속의 느낌과 광활한 바다의 느낌을 함께 공존한다. 중간중간에는 산책로 아래로 내려가 바로 눈앞에서 바다를 감상하는 사람들도 몇 있었다. 어.. 2020. 8. 23.
[부산/해운대]바다전망 예쁜 카페 ‘엣지993’ 부산여행 2일차_ 해리단길과 사람들이 복작복작한 바다를 구경하고 난후 해운대근처의 바다전망 카페 ‘엣지 993’ 과 이기대 해안산책로를 방문했습니다 ㅎㅎ 바다가 있는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하면 많은 사람들이 바다가 예쁘게 보이는 카페를 한번은 꼭 가게되는 것 같은데요~왠지 안가면 할일을 하나 못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바다근처에서 쭈욱 살아온 사람들은 바다에 대해 큰 느낌이 없을 수도 있지만 저한테 있어서는 여행기분을 가장 많이 내게 해주는 곳이 바로 바다여서 바다를 낀 지역을 여행가면 바다가 보이는 카페를 꼭 방문하곤 합니다. 해운대 앞에도 많은 카페들이 있겠지만 이날 간곳은 해운대 해수욕장을 쭉 따라 걸어 엘시티를 지나 조금은 조용한 곳에 위치한 ‘엣지993’이라는 곳입니다. 물론 카페 내부는 사람들이 많.. 2020. 8. 21.
[부산/해운대] 마을에 오밀조밀 깃든 감성이 있는 ‘해리단길’ 부산여행 2일차_ 부산여행 2일차, 점심으로 초밥을 점심으로 먹고 버스를 타고 해운대역에 도착했습니다. 해운대역에 오면 항상 바로 바닷가로 가고는 했는데, 이번에 보니 역 뒤로 '해리단길'이라는 곳이 있더라구요. 경리단길 이후로 지역마다 핫한 로드를 ~리단길 이라고 부르는게 유행이 된거 같아요ㅎ 부산을 거의 10년만에 와서 부산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는 남자친구가 이곳도 한번 구경하고 싶어해서함께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이름에서 유추가 가능하겠지만 감성이 느껴지는 카페나 밥집들이 '해리단길' 구석구석에 숨어있었습니다. 해운대 역 뒤로 나오니 '해운대' 라는 곳에서 느껴지는 느낌과는 사뭇다른 풍경이 펼쳐져 있었어요^^ 기와모양의 오래된 주택들과 새로 갓 지은 부내나는 아파트가 함께 보이는 광경은 뭐랄까..해.. 2020. 8. 18.
[부산/남포] 아기자기한 매력의 감천문화마을 부산여행_1일차 흰여울 문화마을 구경을 끝내고 택시를 타고 감천문화마을로 이동했다. 부산여행코스를 검색했을때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지만 4번째 부산여행인 올해가 되어서야 방문했다. 아무래도 처음 부산을 온 외지인들은 대부분 해운대 광안리를 많이 가는 것 같은데 나 역시도 그랬고, 올때마다 여행기간이 짧다보니 자연스레 이미 가본 좋았다고 생각하는? 곳을 또 가게 되었었다. 주변에서 감천문화마을을 꼭 가보라는 말에 이번에는 이곳을 꼭 가보리라 생각했고 일부러 숙소도 가까운 남포에 잡았다.ㅎ 감천문화마을 하면 언덕에 줄지어 형성된 오밀조밀한 주택들이 한눈에 보이는 모습을 많이 상상한다. 방문전에는 걸어서 그 언덕들을 다 올라가는거라고 생각했는데, 택시기사님이 내려준곳은 언덕 꼭대기 마을 입구였다ㅎㅎ .. 2020.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