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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이 국내여행/경상도여행

[부산/해운대]바다전망 예쁜 카페 ‘엣지993’

by 누룽_ 2020. 8. 21.

부산여행 2일차_

해리단길과 사람들이 복작복작한 바다를 구경하고 난후 해운대근처의 바다전망 카페 ‘엣지 993’ 과 이기대 해안산책로를 방문했습니다 ㅎㅎ

바다가 있는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하면 많은 사람들이 바다가 예쁘게 보이는 카페를 한번은 꼭 가게되는 것 같은데요~왠지 안가면 할일을 하나 못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바다근처에서 쭈욱 살아온 사람들은 바다에 대해 큰 느낌이 없을 수도 있지만 저한테 있어서는 여행기분을 가장 많이 내게 해주는 곳이 바로 바다여서 바다를 낀 지역을 여행가면 바다가 보이는 카페를 꼭 방문하곤 합니다.

해운대 앞에도 많은 카페들이 있겠지만 이날 간곳은 해운대 해수욕장을 쭉 따라 걸어 엘시티를 지나 조금은 조용한 곳에 위치한 ‘엣지993’이라는 곳입니다. 물론 카페 내부는 사람들이 많아서 전혀 안조용했습니다 ㅎㅎ 위치는 사람들이 거의 잘 안다니는 곳인데 카페 뷰가 좋아서인지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ㅜㅜ

이곳은 카페와 펜션 두가지를 운영하고 있고
카페 : 1층 5층 루프탑
펜션 : 2~4층
이렇게 구분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_^



여기는 주문후 이동한 5층인데 이렇게 한쪽 벽이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전망을 보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이렇게 군데군데 뚫린 유리를 통해 바로 앞에 있는 바다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창가 옆에 앉았으면 좋았으련만 이미 사람들이 가득차서 전혀 자리가 날 것 같지 않았습니다 ㅠㅠ 아침일찍 오픈시간에 맞춰 가지 않는다면 전망 좋은 자리에 앉기 쉽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좀더 바다를 잘 보고싶어서 루프탑으로 이동해봤습니다


 

 

루프탑 올라가자마자 난간 근처에 테이블이 나있길래 빛과 같은 속도록 착석을 했습니다 ㅎㅎ
해가 좀더 쨍쨍했으면 뒤로보이는 바다가 더 이뻤을텐데 요런 분위기도 나름의 맛이 있네요.

이런사진 예쁘게 찍으시는 분들 참 많던데 저는 왜이리 분위기가 안날까요..ㅠ



난간쪽이라서 커피마시면서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었어요

난간에 기대서도 찍었는데 뭔가 말하려고 했나봐요ㅋㅋㅋ 내민 입은 무시해주세요

해운대 해수욕장쪽 바다보다 이쪽 연안이 물이 좀더 깨끗했던거 같아요! 근데 날씨가 점점 흐려져서 바닷물이 그리 이쁘게 나오지는 않아서 아쉽네요 ㅠ

통유리창으로 바다를 보면서 분위기를 즐겨도 좋지만 제가 갔을때는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루프탑에 올라가서 이렇게 운치를 즐기는것도 넘 좋더라구요 ㅎㅎ

근처 달맞이길에도 예쁜카페들이 많지만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걸어가기엔 이쪽이 더 가까웠던거 같습니다. 부산 가실분들중 바다전망좋은 카페를 찾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한번쯤 가셔도 좋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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