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델발트호텔1 [스위스/그린델발트] 아름다운 마을풍경 눈에 담아보기 (그린델발트의 겨울분위기, 터미널,) 유럽여행 3일차_스위스 그린델발트 숙소에서 그린델발트의 황홀한 설경을 보다가 라우터 브루넨으로 향하기 위해 시내로 내려왔다. 이때 시간이 아침 9시정도였는데, 해가 늦게떠서인지 아직은 희미한 어스름이 깃든 분위기다. 사람들도 별로 보이지 않고, 이런 비현실적인 풍경을 보면서 혼자 내려오니 뭔가 갑자기 혼자 동떨어진 기분이 들었다. 8월말 한국에 있는 지금은..다시 동떨어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다^^... 버스를 타고 그린델발트 역보다 한정거장 먼저 내려서 시내를 구경해본다. 내가 갔던 이 시기가 사람들이 유독 적었던걸까? 거리에는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물론 덕분에 한적한 아침분위기를 만끽하며 이 멋진 풍경들을 여유롭게 눈에 담을 수 있었다. 시내라고 해봤자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큰길을 따라 양.. 2020.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