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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이 해외여행/필리핀 팔라완(코론)

[엘니도에서 코론 가는법]엘니도-코론 이동 페리 알아보기

by 누룽_ 2019.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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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도에서 행복한 4일을 보내고, 엘니도와 비슷하지만 또다른 매력이 있는 섬 코론으로 떠났다.

코론역시 아직 한국사람들한테는 익숙하지 않은 휴양지인데, 다이버들한테 많은 사랑을 받는 섬이다.

팔라완 본섬에서 조금 떨어져있는데, 엘니도에서는 '몬테네그로'라는 페리를 이용해서 이동했다.

원래는 작은 방카선을 타고 이동했다는데, 이동시간이 어마무시하게 걸려서 다들 본인이 전날 먹은 음식을 확인하곤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팔라완을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으로 계획하는 사람들이라면, 푸에르토 프린세사, 엘니도, 코론 이렇게 세군데를 많이 방문한다.

일정이 짧으면 코론은 빼기도 하지만, 코론역시 엘니도와 마찬가지로 너무나 멋진 풍경을 볼 수있는 호핑투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코론도 함께 방문하는것을 추천하고 싶다.

 

코론을 가기위해서는, 마닐라에서 혹은 세부,보라카이에서 비행기를 타고 갈수도 있지만,

나처럼 엘니도에서 가는 사람들은 페리를 타고 이동한다.

 

엘니도-코론 사이를 운행하는 페리는 다음과 같다.

 

1.몬테네그로 쾌속선

  편도가격:39$ / 3시간30분 소요

 

내가 이용한 페리이다. 내가 갔을때만 해도 쾌속선은 몬테네그로 뿐이었는데, 지금은 다른 회사들의 배편도 운항하는듯하다.

일단 몬테네그로 쾌속선의 운행시간은 다음과 같다.

 

 

하루에 딱한번만 간다.

아침 6시에 출발하는데,배를 타기위해서는 그보다 더일찍 여객터미널에 가서, 티켓을 끊어야 한다.

가격은 내가 탔을닻시 1,760페소 였는데, 현재도 동일한지는 모르겠다. 구글에서 예약사이트를 통해 알아본 결과

2019.10월 현재 기준 39$ 이라고 나온다. 환율때문에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거의 동일한것 같다.

 

<엘니도 여객터미널 위치>

 

여객터미널은, 비치의 가장 끝자락에 있다. 아트카페를 기준으로 조금만 비치쪽으로 걸어가면
금방 찾을 수 있다. 아침 5시30분정도에는 터미널에가서 절차를 거치고, 줄을 서는게 좋다.

 

참고로 티켓 예약은 당일보다 며칠전에 해두는게 좋다. 직접가서 사도 되고 한국에서 인터넷을 통해서 예약해도 된다.

나는 네이버 카페를 통해서 예약했다.

 

<예약할 수 있는 카페, 사이트>

https://cafe.naver.com/cheappinas

 

팔라완 엘니도 자유여행 카페 : 네이버 카페

신비하고 아름다운 엘니도 여행자 들의 자유여행 카페입니다. 엘니도 실제 거주하며 정보들을 공유합니다.

cafe.naver.com

혹은 부킹사이트를 통해 살수도 있다.

https://www.bookaway.com/s/philippines/el-nido-to-coron?departuredate=2019-10-25&passengers=1

 

From El Nido to Coron | BookAway

 

www.bookaway.com

각자 원하는 방법으로 예약을 미리하고, 배를 타는 당일에는 신분확인등등 절차만 거치고 발권할수 있도록 하는게 좋은것 같다.

 

 

 

 

 

티켓을 사고 밖으로 나오면, 부둣가에 몬테네그로 호가 기다리고 있다.

 

 

배의 시설은 괜찮은편이었다. 좌석도 많이 배치되어 있으며, 에어컨도 나오고(너무 심하게 잘나와서 조금 추울정도 ㅎㅎ) tv도 있다.
엘니도에서의 마지막날 밤 너무 재밌게 논 나머지, 잠을 2시간밖에 자지 못한 나는, 이날 아침이 너무나 고통스러웠다ㅜ

고통을 잊으려 애써 잠을 청했는데, 자다깨다 자다깨다 하다보니 어느새 코론에 도착했다.

 

 

배에서 내려 바라본 코론마을:) 너무나 화창했던 코론의 첫인상

 

 

1.피말 페리

  편도가격:38.5$ / 4시간 소요

 

내가 갔을당시에는 없었지만 현재 운행하고 있는 페리편

부킹사이트를 통해 알아본 운행시간은 이러하다.

가격은 몬테네그로랑 거의 같은데, 몬테네그로가 아침 6시에 출발하는것에 비해 비교적 덜 부담스러운 8시20분에 출발한다.

만약 다시 간다면 이곳의 페리를 이용해볼것 같다 ㅎㅎ

 

 

 

사이트에 나와있는 피말 페리의 내부모습. 새로 만들어서 그런지 굉장히 깨끗하고 쾌적한 느낌이다.

 

 

 

3. JOMALIA SHIPPING 페리

    편도가격 : 1,800페소 / 3시간30분 소요

 

역시 새로생긴 페리인것 같다. 가격은 세가지 페리중에서 제일 비싼데, 사진으로 봤을때 제일 깔끔하고 좋아보인다.

운행시간은 다음과 같다.

시간이 아주 맘에 든다. 

아침에 여유롭게 준비하고 밥먹고 타도괜찮은 시간이다. 대신 코론에서 보낼시간이 그만큼 적긴 하겠지만, 일찍 일어나기 힘든 사람에겐

이 페리가 제일 좋을것 같다.

 

JOMALIA SHIPPING의 내부모습

https://www.jomaliashipping.com/el-nido-to-coron/

 

El Nido to Coron |

COPYRIGHT © 2019 JOMALIA SHIPPING CORP.

www.jomaliashipping.com

jomalia shipping페리의 홈페이지인데, 좀더 다양한 정보를 알수 있다.

 

가격은 사실 세가지다 비슷한편이어서, 원하는 시간대의 페리를 이용하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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