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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그린델발트6

[스위스/그린델발트] 아름다운 마을풍경 눈에 담아보기 (그린델발트의 겨울분위기, 터미널,) 유럽여행 3일차_스위스 그린델발트 숙소에서 그린델발트의 황홀한 설경을 보다가 라우터 브루넨으로 향하기 위해 시내로 내려왔다. 이때 시간이 아침 9시정도였는데, 해가 늦게떠서인지 아직은 희미한 어스름이 깃든 분위기다. 사람들도 별로 보이지 않고, 이런 비현실적인 풍경을 보면서 혼자 내려오니 뭔가 갑자기 혼자 동떨어진 기분이 들었다. 8월말 한국에 있는 지금은..다시 동떨어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다^^... 버스를 타고 그린델발트 역보다 한정거장 먼저 내려서 시내를 구경해본다. 내가 갔던 이 시기가 사람들이 유독 적었던걸까? 거리에는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물론 덕분에 한적한 아침분위기를 만끽하며 이 멋진 풍경들을 여유롭게 눈에 담을 수 있었다. 시내라고 해봤자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큰길을 따라 양.. 2020. 8. 29.
[스위스/그린델발트] 에어비앤비 Olivia의 샬레 후기 유럽여행 2일차_스위스 그린델발트 2월에 다녀온 유럽여행 포스팅을 처음에 몇개 쓰다가 벌써 몇개월째 미뤄온지 모르겠다. 계속 이어서 써야지 써야지 했지만 귀찮음을 핑계로 미루다 우연히 다시 여행 사진을 뒤적이다 그때의 추억에 흠뻑 빠져버렸다..ㅜㅡㅜ 정말 그때는 몰랐지..그 여행이 끝나자마자 코로나가 전세계를 덮칠줄은 오늘은 스위스의 꽃인 인터라켄 지역 여행의 출발지점이 된 그린델발트의 에어비앤비 후기를 써보려 한다. 사실 한국인들이라면 대부분 인터라켄에 숙소를 잡지만 나는 그린델발트의 아름다운 밤풍경을 보기위해 이곳에 숙박을 예약했다. 1월초에 급격히 결정된 여행이라 좋은위치의 적당한 가격의 숙소들은 이미 다 풀북이었고, 어쩔수없이 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하는 산자락의 샬레(통나무집)를 예약했다. .. 2020.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