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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이 해외여행/스위스

[스위스/뮤렌] 산악열차타고 동화같은 마을 뮤렌 가기 (뮤렌 가는법, 뮤렌 풍경)

by 누룽_ 2020. 9. 1.

안녕하세요 누룽이 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곳은 라우터브루넨에서 이동한 '뮤렌' 입니다

이곳은 한국 관광객한테도 정말 유명한 곳으로
높은 산악지대에 형성된 너무나 예쁜 동화같은 마을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정말 너무 예쁜데 그 느낌을 온전히 설명할 수 없는 저의 어휘력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일명 통나무 존이라고 해서 통나무 밑둥 위에서 사진찍는걸로 유명한 곳입니다.

전 사실 그것보단 단지 이곳의 마을풍경이 너무 예뻐서 그 모습 하나만 보고 방문을 결정했어요.

 

뮤렌 가는 방법

 

1. 어느곳에서 출발하던지 '라우터브루넨' 으로 이동

(인터라켄에서 이동한다면 두정거장 이동해서 쯔바이뤼치넨으로 간 다음에 열차를 갈아타서 라우터브루넨으로 가면 됨)

2. 라우터브루넨에서 곤돌라를 타고 '그러취알프' 로 이동 (20분 소요)

3. 그러취알프에서 산악열차 탑승후 뮤렌으로 이동 (20분 소요)

 

 

스위스를 안가본 분들이라면 이렇게만 봤을때 어떻게 가야할지 감이 안잡힐 수도 있지만 막상 가면 알아서 잘 가게 되더라구요~ㅎㅎ 이곳에 도착해서 열차 지도 하나만 받으면 이해가 확 되실거에요.

아니면 동신항운 홈페이지를 통해서 노선을 확인하시면 더 쉬울거에요!

 

www.jungfrau.co.kr/main/main.asp

 

 

 

 

일단 저는 라우터 브루넨 역 바로 뒤에 있는 곤돌라 탑승장으로 향했습니다

 

 

 

 

 

이건 라우터브루넨 > 그러취 알프로 이동하는 곤돌라 시간대에요.

보시다시피 많이들 돌아다니는 시간대에는 15분 간격으로 곤돌라가 오기때문에,

그냥 편한시간에 가시면 됩니다요. 아무때나 가도 금방금방 오거든요.ㅎㅎ

 

 

 

 

 

 

 

라우터브루넨은 떠날때까지..곤돌라 탑승장 마저 사람이 이렇게 없었어요..^^

조금 기다리니 곤돌라가 도착했습니다.

 

 

 

 

 

 

 

 

 

 

 

 

 

 

곤돌라는 상당히 컸어요. 

 

 

 

 

 

 

 

조금씩 위로 올라갑니다. 

뭔가 여행가서 이런 색다른 운송수단? 타면 설레는 마음이 들어요.

낯선 사람들, 낯선 풍경이지만 멋진 풍경 사이에서 혼자 설레어하면서 올라가던 기분이 생각나요

 

 

 

 

 

 

 

 

 

 

 

 

 

 

조금 올라가고나서 뒤를 돌아보면 역시나 멋진 설경이 펼쳐집니다.

 

 

 

 

 

 

 

이 당시에는 하루종일 이런 풍경을 보니 나중가선 그러려니 하고 봤었는데...지금처럼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보니 너무 귀하게 느껴지네요..코로나....ㅂㄷㅂㄷ

 

 

 

 

 

 

 

저는 한국에서는 여수에서 케이블카를 한번 타봤는데요. 우리나라의 풍경도 정말 멋있지만 이렇게나 광활하고 넓고 탁트인 풍경을 보며 올라가니 정말 가슴이 벅찼어요. 

 

 

 

 

 

 

 

저 아래 점처럼 보이는 집들을 보니 얼마나 높이 올라온지 상상이 가더라구요.

갑자기 뮤렌이 얼마나 높은 지대에 있는 마을인지 확 실감이 났습니다.

 

 

 

 

 

 

 

이정도 올라갔을 무렵 그러취알프에 다다랐습니다.

곧장 산악열차로 갈아타게 되어있어요!

내려서 해매고 자시고 할 필요 없이 그냥 그대로~어 저건가? 하는 열차를 타시고  가시면 됩니다 ㅎㅎ

 

 

 

 

 

 

 

 

 

 

 

 

산악열차는 작은 크기였어요.

모노레일 타는 느낌이랄까요? 통유리창으로 비슷하지만 또다른 느낌의 산들을 보면서 갈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뮤렌에 도착해서 마을 구경하는것도 좋았지만 이 열차를 타면서 바라본 풍경들도 인상깊게 남아있어요..정말 더이상 감탄하기도 지쳐요 ㅜㅡㅜ

 

 

 

 

 

열차를 타면서 유리창으로 이렇게 뾰족한 침엽수림들과 

그 너머로 보이는 환상적인 설경을 볼 수있어요..ㅜㅡㅜ 보니까

정말 또가고 싶어요 엉엉 

 

 

 

 

 

이제 보니 너무 움짤을 빠르게 만든것 같네요

(제가 성격이 좀 급한지라..ㅎㅎ 움짤에서도 드러나네요)

 

산좀 찍으려하면 자꾸 멀대같은 나무들이 튀어나와서 시야를 가렸어요 ㅎㅎ

 

 

 

 

 

여담이지만 이곳 눈은 진짜 깨끗해서 손이 타지 않은 눈을 가지고 들어와서 빙수로 만들어 먹는 사람도 있었어요 ㅎㅎ

미세먼지 틈을 뒹굴며 내리는 한국의 눈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깎아지른 바위 틈에 촘촘히 눈이 쌓여 이루는 겨울 산의 모습이 참 멋있어요

 

 

 

 

 

 

 

 

 

 

 

 

 

 

바깥에 잔뜩 쌓인 눈이 자연 조명역할을 해줘서 사진찍기도 참 좋아요 ㅎㅎㅎ

 

 

 

 

 

 

마침내 뮤렌에 도착했어요

뮤렌 역시 정작 거주하는 주민들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휴가를 가신건지 집콕하시는건지 모르겠어요 ㅎㅎ)

관광객들이 많아서 라우터브루넨보다는 훨씬 활기가 있는 분위기였어요.

 

한국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아서인지,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꽤 많았던 곳입니다 ㅎㅎ

마을의 자세한 풍경은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쓰드록 할게요:)

 

 

 

 

 

귀한시간 내주셔서 저의 포스팅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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