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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바다전망 예쁜 카페 ‘엣지993’ 부산여행 2일차_ 해리단길과 사람들이 복작복작한 바다를 구경하고 난후 해운대근처의 바다전망 카페 ‘엣지 993’ 과 이기대 해안산책로를 방문했습니다 ㅎㅎ 바다가 있는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하면 많은 사람들이 바다가 예쁘게 보이는 카페를 한번은 꼭 가게되는 것 같은데요~왠지 안가면 할일을 하나 못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바다근처에서 쭈욱 살아온 사람들은 바다에 대해 큰 느낌이 없을 수도 있지만 저한테 있어서는 여행기분을 가장 많이 내게 해주는 곳이 바로 바다여서 바다를 낀 지역을 여행가면 바다가 보이는 카페를 꼭 방문하곤 합니다. 해운대 앞에도 많은 카페들이 있겠지만 이날 간곳은 해운대 해수욕장을 쭉 따라 걸어 엘시티를 지나 조금은 조용한 곳에 위치한 ‘엣지993’이라는 곳입니다. 물론 카페 내부는 사람들이 많.. 2020. 8. 21.
[부산/해운대] 마을에 오밀조밀 깃든 감성이 있는 ‘해리단길’ 부산여행 2일차_ 부산여행 2일차, 점심으로 초밥을 점심으로 먹고 버스를 타고 해운대역에 도착했습니다. 해운대역에 오면 항상 바로 바닷가로 가고는 했는데, 이번에 보니 역 뒤로 '해리단길'이라는 곳이 있더라구요. 경리단길 이후로 지역마다 핫한 로드를 ~리단길 이라고 부르는게 유행이 된거 같아요ㅎ 부산을 거의 10년만에 와서 부산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는 남자친구가 이곳도 한번 구경하고 싶어해서함께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이름에서 유추가 가능하겠지만 감성이 느껴지는 카페나 밥집들이 '해리단길' 구석구석에 숨어있었습니다. 해운대 역 뒤로 나오니 '해운대' 라는 곳에서 느껴지는 느낌과는 사뭇다른 풍경이 펼쳐져 있었어요^^ 기와모양의 오래된 주택들과 새로 갓 지은 부내나는 아파트가 함께 보이는 광경은 뭐랄까..해.. 2020. 8. 18.
[부산/센텀시티] 초밥 찐맛집 센텀시티 ‘미즈일식’ 부산여행 2일차_ 남포에서의 여행 1일차가 지나고 다음날 아점으로 초밥을 먹기위해 센텀시티에 위치한 '미즈일식' 을 찾았습니다. 스시를 워낙 좋아해서 왠지 부산에서 먹으면 좀더 신선한 회로 만든 스시를 먹을 수 있을것만 같아..ㅎㅎ 사실 아무 상관 없겠지만 왠지 바다근처니까 스시도 더 맛있을거 같다는 생각에 초밥집도 꼭 가기로 정했다지요. 여행 2일차에는 해운대와 광안리를 가서 바다분위기를 물씬 느끼기로 계획해서 초밥도 해운대 근처에서 먹기로 했어요. 원래는 '가인스시'라는 장안역에 위치한 초밥집을 가려고 했는데..이럴수가 ㅜㅜ 영업시간을 재대로 체크를 못했더라구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오후 5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해서 센텀시티 근처의 '미즈일식'으로 노선지를 변경했습니다. 센텀시티는 백화점 갈때만 한두.. 2020. 8. 17.
[부산/남포] 아기자기한 매력의 감천문화마을 부산여행_1일차 흰여울 문화마을 구경을 끝내고 택시를 타고 감천문화마을로 이동했다. 부산여행코스를 검색했을때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지만 4번째 부산여행인 올해가 되어서야 방문했다. 아무래도 처음 부산을 온 외지인들은 대부분 해운대 광안리를 많이 가는 것 같은데 나 역시도 그랬고, 올때마다 여행기간이 짧다보니 자연스레 이미 가본 좋았다고 생각하는? 곳을 또 가게 되었었다. 주변에서 감천문화마을을 꼭 가보라는 말에 이번에는 이곳을 꼭 가보리라 생각했고 일부러 숙소도 가까운 남포에 잡았다.ㅎ 감천문화마을 하면 언덕에 줄지어 형성된 오밀조밀한 주택들이 한눈에 보이는 모습을 많이 상상한다. 방문전에는 걸어서 그 언덕들을 다 올라가는거라고 생각했는데, 택시기사님이 내려준곳은 언덕 꼭대기 마을 입구였다ㅎㅎ .. 2020. 8. 16.
[부산/남포] 푸른 바다옆 하얀 마을 ‘흰여울 문화마을’ 부산여행 1일차_ 부산여행이 거의 4번째인데도, 아직도 가지못한 곳들이 꽤 많았다.흔히 국내여행 할때는 간략히 코스를 정해서 스팟만 찍으면서 여행을 많이 했는데, 부산은 꽤 큰곳이다 보니 2박3일정도 여행해서는가지 못하는곳이 너무 많은거 같아 집에 올때마다 아쉬웠다. 대학생때 부산을 갔을때만해도 별로 듣지 못한 곳이 이번 포스팅에서 쓸 '흰여울 문화마을'이다.변호인에 나온 곳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점점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 것 같았다.사진으로 봤을때 바다를 옆에 끝 소박하고 하얀 마을이 예뻐서 이번여행에서 꼭 가기로 결심한 곳! 변호인에서 나온 모습은 대략 이러했는데 실제로 가본 흰여울 문화마을은 훨씬 예쁜곳이었다. 숙소가 마침 남포였던지라 흰여울 문화마을과 가까웠다. 흰여울 문화마을 위치 흰여울 문화마.. 2020. 8. 15.
[부산/남포] 마늘향 가득한 양곱창 소금구이 ‘부평양곱창’ 부산여행 1일차_ 이날 먹은 양곱창은 여행에서 돌아온지 2주가 되가는 지금도 자주 생각이 난다. 부산여행을 계획하고 가서 뭐먹을지 맛집을 검색해본다면 양곱창도 심심치않게 자주 등장하는 메뉴인데, 왜 부산이 양곱창으로 유명한건지 처음엔 좀 의아했다. 여튼 곱창을 무지 좋아하는 나로서는 꼭 한번 가보기로 결정했고 마침 양곱창 거리가 숙소근처에 있었다. 부산 양곱창을 검색하면 백화양곱창이 제일 많이 나오는데, 위생이 조금 별로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비슷하게 유명한 ' 부평양곱창' 을 가보기로 했다. 저녁 7시넘어 설렁설렁 거리를 구경하며 도착했는데... 거리 전체가 부평양곱창 투성이였다 ㅋㅋ 여기도 부평 양곱창 저기도 부평 양곱창 거의 거리를 독점하는 수준 알고보니 가게가 워낙 장사가 잘되서 점점 늘리다보니 이.. 2020. 8. 15.
[부산/남포]통유리창으로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카페 ‘셀 로스터스’ _부산여행 1일차 점심으로 물회 배부르게 먹고 잠시 소화도 시킬켬 자갈치시장쪽 구경하다가 카페를 가기로 했다. 여행 전 주에는 부산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물난리 나고 난리였는데 다행히 일주일 지나니 날씨가 너무 좋았다. 서울에서 이번여름에 이런 하늘을 본게 손에 꼽을정돈데..ㅜㅜ 부산와서 푸른 하늘보니 너무 좋았다. 자갈치시장 앞은..크게 막 볼건없고 그냥 바다 비린내 맡으면서 아 바다다..! 아 부산이다! 하는 정도다 ㅎㅎ 자갈치 크루즈라는데..혹시 타면 저 멀리가서 물고기 잡는 무료 일꾼이 되는건 아니겠지 한적한 거리엔 일하다가 쉬러온 사람들 둘기둘기닭둘기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선선하니 걸어다니기에 너무 좋은 날씨였다. 정말 다시 서울로 돌아온 지금 부산에 다시 비가 퍼붓고 있다는데 날씨운이 .. 2020. 8. 9.
[부산/남포] 신선한 회가 푸짐하게 나오는 남포물회 후기 _부산여행 1일차 오전 11시경 부산에 도착후 숙소가 있는 남포역으로 이동했다 체크인이 3시라 시간이 꽤 많이 남아서 남포시내를 구경하고 돌아다니다가 설렁설렁 호텔로 들어가기로 했다. 아침도 안먹고 온터라 넘 배고파서 바로 점심먹으로 고고! 점심메뉴는 남자친구가 무조건 여행가서 먹어야만 하겠다고 한 물회로 결정 ㅎㅎ 남포에서 나름 유명해보이는 '남포물회'를 가기로 했다. 남포물회는 자갈치시장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서 찾아가기 쉬운편..(꼬릿한 수산물 내음을 맡으며 가야함 ㅎㅎ) 시장근처라 시장스러운 분위기의 가게를 생각하고 갔는데, 의외로 깔끔한 외관이었다. 안에는 점심을 먹으러 온 인근 상인들과 관광객 몇명정도가 있었다. 2층까지 있는데 2층은 안가봐서 잘 모르겠고 1층은 깔끔하고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 2020. 8. 9.
[연남동]푸짐하고 특색있는 수제버거집'버바나Burvana' 버바나 어제 방문한 연남동의 수제버거집 '버바나' 점심부터 밤까지 데이트를 하면 점심에는 뭔가 헤비하지 않으면서 적당히 배부른 메뉴를 찾게된다. 그래서인지 우리커플은 점심메뉴로 수제버거를 자주 먹는데...어제는 새로운곳을 찾아가 봤다. 연남동 메인거리에서 살짝 벗어난곳에 위치해있음 요 간판 붙은곳을 찾으면 된다. 힙하고 감성있는 메인거리에서 벗어난 위치에 있어서 사람도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ㅜㅡㅜ 저멀리서부터 바깥에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며 불길한 예감을 지울 수 없었다 앞에 3팀 대기했지만 다행히 바 자리에 앉아서 먹으며 바로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바로 입장! 내부는 생각보다 넓진 않고 4인석 8개정도? 2명 앉을수 있는 바 자리가 3~4곳 있다. 메뉴판 버거는 6종류인데, 인터넷에서 많이 봐오던 .. 2020. 7. 19.